팝송으로 영어공부하기

영어공부를 하고 싶으신 데 좀처럼 늘지 않는 영어실력에 좌절하고 계신가요? 계속해서 책만 들여다보고, 문법 공부만 하는게 지겨울 때쯤, 새로운 방법으로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. 어느 외국어든 새로 언어를 배우고자 결심했다면,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반복입니다. 하지만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거나, 미드 또는 영드를 반복해서 시청한다면 금새 지겨워질 수 있죠.

새로운 영어학습법을 찾고 계신다면? 팝송으로 영어공부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? 좋은 노래는 몇 번을 들어도 계속 듣고 싶죠. 또, 한 곡당 시간도 3-5분 정도로 긴 시간이 소요되지도 않구요. 팝송을 듣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는 걸까요? 아닙니다. 단순히 반복해서 듣기만 한다고, 팝송의 모든 가사가 제 머리로 쏙쏙 들어오면 정말 좋겠지만, 사실은 그렇지 않죠! 팝송을 활용하여 어떻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지 아래 포스트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까요?     

1. 좋아하는 노래 선곡하기 

가사가 잘 들리고 내용이 좋은 노래를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. 몇 번을 반복해서 들으며 발음과 악센트에 익숙해지고, 모르는 단어 및 표현을 메모하고 암기해야하기 때문에,

본인의 취향에 맞고 계속해서 들을 수 있는 곡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. 그렇다고 너무 빠른 비트의 랩이 이어지는 곡 등으로 선정하면 가사를 듣고 노래를 이해하는데 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

초반에는 선명하고 명쾌하게 가사가 잘 들리는 곡으로 선정하시기를 추천합니다. 제가 추천하는 노래는 '겨울왕국'의 'Let it go' 

2. 스크립트 참고하여 이해하며 듣기 

언어를 배우는데 반복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.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상태로 듣는다면, 별 소용이 없습니다.

이럴 때는 스크립트를 참고해서 듣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. 네이버 또는 구글에 선택한 곡의 영문가사를 검색하여 가사를 인쇄하여 전체적으로 이해한 후 노래를 들으며 독해를 하도록 합니다.

노래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파악을 한 후 부분 부분의 짧막한 가사를 보면 이해가 더욱 수월한 게 느껴지실 겁니다.

90년대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을 휩쓴 락 밴드 'Oasis'의 'Wonderwall' 을 보면 문장 그 자체로 해석하여 이해할 수도 있지만, 곡이 말하는 메시지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. 

가사를 곱씹어보며 곡이 던지는 메시지를 이해한다면 그 곡뿐만 아니라 영국 90년대의 문화 및 사회상까지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. 

3. 모르는 어휘와 표현 메모하여 암기하기  

윗 단계에서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셨다면, 가사 중 모르는 단어와 표현을 체크하여 뜻을 파악하도록 합니다.

주의하셔야 할 점은 많은 노래에  슬랭 및 텍스트 메시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실전 회화 시 사용할 수 있는 표현 및 사용할 수 없는 표현을 잘 구분하여 숙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.

교과서 및 교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살아있는 영어 표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대화시 조금 더 친밀한 단계의 소통을 원하셨던 분들에게는 흥미로울 거라 생각합니다.

영국의 젋은 밴드 'Artic Monkeys'의 'R U Mine'을 들으며 영국 또래 젊은 친구들이 사용하는 표현 및 모르는 단어를 메모하여 뜻을 찾아보고 재미있게 암기해보세요. 

4. 발음 및 악센트 따라하며 노래에 감정을 실어 연습하기 

가사를 암기한 후에 연습해야 할 점은 발음 및 악센트 따라하며 연습하는 것입니다. 노래에 감정을 실어서 직접 그 대사를 말하듯이 연습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.

영어회화를 연습할 때도 직접 대화하는 것처럼 감정을 실어서 말할 때와 아닐 때  차이가 있듯이 노래를 부르며 연습시 감정을 넣어 연습하면 실 생활에서 사용할 때 더욱 자연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 

통통 튀는 매력의 명쾌한 곡, 'Blur'의 유명한 히트곡 'Parklife' 를 들으며 건방진 느낌의 곡을 흠뻑 느끼며 연습해보세요. 

5. 뮤지션 출신 국가 문화 이해해보기  

영어로 된 음악을 들을 때 좋은 점은 단순히 영어실력만 느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삶에 대해 이해하고 엿볼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. 좋은 예로 'Bob Dylan'의 'Hurricane'이 있습니다.

최근 음악가로써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 'Bob Dylan'은 스포츠, 인종차별, 역사 등 다양한 미국 내 외 사회에 뜻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곡을 만들며 1960년대부터 반전과 반핵 등을 표상해 온

음악가입니다. 대중가수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115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니 얼마나 그가 세계에 던진 영향력이 큰 지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. 

영어공부를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하는 팝송으로 영어공부하기 포스팅 유익하게 보셨나요? 미국에서 어학연수 또는 영국에서 어학연수가 관심있다면 또는 어학연수 및 유학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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